의사가 금기시키는 음식들,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 종류

다양한 음식들이 넘쳐납니다. 그중에서도 맛있지만 내 몸을 망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잘 모르다가는 자기도 모르게 건강을 상하기 쉬운데요. 오늘은 특별히 의사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서 꼭 피하는 음식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은 염증 및 기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너무 늦을 때까지 어떤 음식이 우리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지 못합니다.

건강하고 약간의 불편함만 느끼더라도 특정 음식은 만성 질환을 유발하거나 기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가 금지하는 특정 유형의 음식, 특히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식품과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

1. 액상과당

액상과당은 포도당과 과당의 액상 혼합물입니다. 설탕보다는 비교적 저렴하고 단맛은 강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음료수, 젤리, 과자류, 조미료, 심지어 분유까지 단맛을 내는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액상과당은 설탕보다도 쉽게 중독 증상을 발생시키며 사람의 중추 신경을 마비시켜 폭식과 비만을 유발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액상과당의 과다 섭취는 중성지방을 만들어내어 고지혈증 등 위험을 높인다고 합니다.

건강한 성인 남성이 체중 1kg당 3g의 과당을 7일간 섭취한 결과 혈액에서 중성지질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액상과당을 지속적으로 과다 섭취하면 비만,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도 커집니다. 심지어는 발기 부전을 일으킬 가능성도 세 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가공식품 중 액상과당의 함유량이 많은 식품은 어떤 것일까요?

1위 - 음료수
2위 - 빵, 과자, 떡
3위 - 설탕

설탕보다 많은 당 함유량이 있는 식품도 있다고 하는데 특별히 일상 속에서 가까이하는 빵과자 떡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신선식품 위주의 식사를 하고 가공식품이라 하더라도 액상과당을 포함한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골라 섭취해야 합니다.

2.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인간에게 있어 최악의 음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악평받는 식품입니다. 시원한 여름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히지만 화학물질, 호르몬제, 저온 살균 우유, 설탕 등이 다량 함유되어 건강에 매우 나쁘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은 색깔을 내는 합성 착색료와 설탕 인공 조미료 등이 혼합된 첨가물 덩어리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합성 착색료는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결막염, 비염, 천식을 유발하기도 하고 심하면 심혈관 질환이나 암을 유발하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당과 지방을 동시에 섭취하면 체내 지방 축적이 가속되고 심장병과 비만이 더 쉽게 유발됩니다.

3. 시리얼

아침 식사 대용으로 흔히 우유와 함께 시리얼을 먹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시중에 나온 시리얼 제품은 건강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합니다.

특히 시리얼에 설탕을 씌운 프로스티드 플레이크류의 시리얼은 설탕 폭탄이라고 합니다. 미국 심장협의회가 발표한 설탕 권고안에 따르면 프로스티드 플레이크 즉, 설탕으로 코팅된 시리얼 1회 제공량의 설탕 12g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는 하루 평균 권장 설탕 섭취량인 25g의 절반 수준에 달하는 양입니다.

아침 식사로 시리얼 한 그릇을 먹으면 설탕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을 먹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게다가 설탕이 많이 함유된 시리얼은 건강한 신체 활동이 필요한 단백질이나 식이섬유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시리얼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1g 미만 단백질도 충분하지 않은 수준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리얼처럼 탄수화물이 많고 단백질이 적은 아침 식사를 하면 오히려 배고픔을 달래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할 수도 있고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시리얼은 추가적인 시리얼 섭취를 불러 체중 관리와 당뇨 관리 등의 어려움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시리얼을 먹더라도 설탕이 씌워진 프로스티드 플레이크류의 시리얼은 아침 식사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요구르트

우리가 흔히 요구르트라고 알고 있는 발효유는 원유 또는 육가공품을 유산균과 효모로 발효시킨 유제품입니다. 맛도 좋고 장 건강에 좋은 요구르트는 남녀노소에게 최고의 간식으로 여겨지며 성장기 아이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간식으로 먹곤 합니다.

미국 타임즈는 세계 3대 장수식품으로 양배추와 올리브와 함께 요구르트를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놀라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시중에 판매 중인 마시는 제품과 떠먹는 제품들의 영양 성분을 조사한 결과 제품별 당뇨 함량이 100g당 최소 4g에서 최대 12g 수준으로 제품 간의 최대 3배나 차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어느 모 회사 제품의 경우 100g당 당 함량이 무려 12g 정도로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진 콜라보다도 더 많은 당이 함유되어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요구르트를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 꾸준히 자주 마시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당 성분이 많은 제품을 먹을 경우 체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장병, 골다공증 등을 유발하며 심지어 최근에는 억제하는 물질의 작동을 방해한다는 결과도 있다고 하니 가볍게 생각할 일은 아닙니다.

한편 플레인 요구르트에 대해서 많이들 착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플레인이라는 단어를 아무것도 넣지 않았다는 뜻으로 오인해 당뇨 함량이 적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어느 요구르트의 성분 표시를 살펴보면 시럽 10%가 들어있다고 적혀 있으며 그 시럽 안에는 설탕이 첨가되어 있고 시럽 안에 들어간 설탕뿐만 아니라 별도로 설탕이 또 함유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 통조림

파인애플, 참치캔 통조림 등 많은 분들이 애용하시죠 뚜껑만 따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사랑받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통조림 내부에 생각보다 많은 유해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통조림 내부에 녹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코팅을 하게 되는데 코팅할 때 쓰이는 재료를 주의해야 합니다.

코팅할 때 쓰이는 재료는 바로 에폭시 수지라는 것입니다. 환경호르몬이 쓰이기 때문에 통조림 내용물에 용출될 수도 있습니다. 통조림을 드실 때는 액체는 모두 버리고 내용물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먹고 남은 식품은 반드시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늘은 의사들이 금기시하는 일상 속 나도 모르게 몸을 망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상 속에서 쉽게 먹는 음식들이기 때문에 주의 깊게 보시고 음식 식습관 관리를 신경 써주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