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효과 및 복용방법 먹는 시기, 기생충 감염 증상 총정리

봄이나 가을이 되면 구충제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꼭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지와  구충제를 먹어야 한다면 먹는 방법, 먹는 시기와 주기, 또 효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구충제-기생충약-복용방법-복용시기

구충제란?

구충제는 기생충을 예방하는 약이 아닙니다. 기생충이나 벌레 등을 죽여 벌레들에 인한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구충제로 기생충을 죽이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인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 중에 구충제를 먹으면 아무 음식이나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시는데요 예방약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시면 절대 안 되고 하나의 구충제를 먹었다고 해서 모든 기생충들을 커버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구충제, 꼭 먹어야 하나요?

요즘에는 위상 상태들도 많이 개선되고 식생활도 좋아지면서 기생충 감염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점점 유기농 식품도 많아지고 아이들도 같이 커가는 가정들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충제, 가족 모두가 먹어야 하나요?

기생충은 보통 사람의 입을 통해서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집에서 사는 가족분들이 같은 음식을 섭취할 경우 기생충이 감염 됐다면 가족 모두가 기생충 감염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또 집에서는 화장실 변기도 같이 사용하게 되고 반려동물 혹은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위생문제로 기생충 감염이 나타날 수 있으니 구충제는 가족단위로 모두 같이 먹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유아, 임산부도 먹어도 되나요?

플루벤다졸은 1세 이상부터 드실 수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의 경우 플루벤다졸 액상 타입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기생충 감염으로 인해 성장이 저해되는 경우 1세 미만이더라도 쓰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임산부나 수유부는 구충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구충제를 먹는 시기

구충제는 꼭 봄이나 가을의 계절일 필요는 없고 1년에 2번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언제 복용하는 것이 좋나요?

구충제가 우리 몸 안에서 흡수되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지방이 많은 식사를 하고 구충제를 먹게 되면 몸 안으로 일부 흡수가 될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구충제는 공복에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 안에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으면 효과가 적기 때문에 취침 전에 복용을 하게 되면 공복에도 복용을 할 수가 있게 되고 다음 날 아침까지는 장 안에 머물면서 효과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취침 전에 복용을 하시게 되면 좋습니다.

 

기생충에 감염 됐을 때 증상

기생충에 감염됐을 때 대표적인 증상은 항문주위가 가렵다는 것입니다. 시간대로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누게 되는데요

 

낮에 가려울 경우

소양증 등의 항문 주위 피부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밤에 가려울 경우

요충이 체내가 아닌 항문 주변에 알을 낳아서 생긴 기생충 감염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살이 빠지거나 고열, 설사 등의 증상등이 있지만 이런 단일 증상만으로는 기생충 감염 판단 여부가 어렵습니다.

 

기생충은 어디에 침투하나요?

기생충은 위, 장 쪽에 회충·편충들이 있고 항문 주변 쪽에는 알을 낳거나 거주하는 요충, 간이나 폐에 침투할 수 있는 흡충들이 있습니다.

 

요즘은 위생상태가 좋아서 줄어든 추세이지만 유기농 음식을 먹어서 침투되는 경우나 간장게장, 민물고기 등 익히지 않은 음식들을 섭취했을 때 흡충들이 들어가 서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충제 먹는 방법

구충제 종류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구충제는 대표적으로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 종류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제품의 차이는 연령제한인데요

 

알벤다졸	플루벤다졸
2세 이상	1세 이상

 

알벤다졸은 2세 이상, 플루벤다졸은 1세 이상으로 아직 어리다면 플루벤다졸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특히 플루벤다졸의 경우에는 액상타입도 판매하기 때문에 복용하기 편리한 장점도 있습니다.

 

복용방법 차이

복용하는 방법에도 2가지 약품에 차이가 있습니다.

 

알벤다졸	플루벤다졸
1회 복용 후 일주일 후에 한번 더 복용	1회만 복용

 

알벤다졸은 1회 복용 후 일주일 후에 한번 더 복용을 해야 하고 플루벤다졸은 단회성으로 1회만 복용하면 됩니다. 그래서 알벤다졸은 한통에 2정 플루벤다졸은 한통에 1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구충범위 차이

구충범위에도 2가지 약품에 차이가 있는데요 알벤다졸이 아메리카구충, 분선충까지 다루게 되며 플루벤다졸보다 구충범위가 조금 더 넓습니다.

 

알벤다졸

회충, 편충, 요충, 십이지장충, 아메리카구충, 분선충 감염에 주로 사용이 됩니다. 이렇게  6가지 기생충을 감염을 막아준다고 해도 나머지 기생충들까지는 막아줄 수는 없는 점 참고 바랍니다.

 

추천제품

플루벤다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은 젤콤입니다. 알약 타입, 액상 타입 2가지가 있는데 알약을 씹어먹기 부담스러운 아이들이나 노인분들에게 편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알벤다졸과 다르게 한 번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여러 번 먹는 게 귀찮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이처럼 여러 가지 기생충들을 막아주는 용도로 쓰이지만 한 종류의 구충제가 그 외에 모든 기생충을 커버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제일 좋은 예방방법은 덜 익힌 돼지고기, 민물고기 등을 통해서 섭취한 기생충은 일반의약품이 아닌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거나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시면 좋겠습니다.

 

구충제 부작용 주의사항

최근에 구충제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이 높아졌습니다. 구충제가 비염이나 당뇨 그리고 아토피에 효과가 있어서 알벤다졸을 복용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알벤다졸은 원래 복용 횟수가 최대 3회까지 복용할 수 있도록 나온 약이에요. 몸으로 흡수될 수 있는 양이 물론 적다고는 하지만 많은 양을 복용을 하였을 경우에는 구역, 구토 그리고 두통 그리고 심하게는 간 손상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또 백혈구나 혈소판이 감소하거나 심부전 등의 아주 심각한 부작용까지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복용법의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은 만큼 이런 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복용하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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