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지식 / / 2023. 2. 24. 14:45

맹장염(충수염) 초기증상 원인 및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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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맹장염에 걸려본 적이 있으신가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걸리게 되는 질병인데요. 하지만 제대로 된 정보 없이 방치하면 자칫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기도 합니다. 보통 배가 아프면 단순 장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병원에 내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일수록 더욱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맹장염 증상 원인 그리고 예방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맹장염-증상-원인-치료-충수염
맹장염(충수염) 증상 원인 및 치료방법

맹잠염이란?

먼저 맹장염이란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매년 약 10만 명이 수술받는 질환으로 본래 질환명은 '급성충수염'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식욕부진,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참고로 급성맹장염인 경우에는 수술 후 후유증이 남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맹장염 초기증상 및 증상, 자가진단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맹장염 증상

맹장염의 시간별로 따른 주요 증상

  • 초기에는 식욕이 떨어지고 속이 울렁거림
  • 환자의 약 80%는 체한 듯 더부룩하고 명치 부위 통증 호소
  • 구토유발
  • 명치 부위 통증, 배꼽 주위를 거쳐 오른쪽 아랫배 통증으로 이동
  • 오른쪽 아랫배를 손으로 눌렀을 때 통증 발생
  • 미열과 한기를 느낌
  • 충수에 구멍이 생겨 터지게 되면 통증이 심해짐
  • 통증 부위 오른쪽 아랫배뿐만 아니라 점차 배 전체로 통증 확산
  • 고열이 나타나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짐

 

맹장염 증상은 굉장히 전형적인 증상의 변화가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상복부, 바로 명치 부분에 불편한 느낌으로 시작하시는데요.

 

보통 환자분들이 어떻게 표현하시는가 하면은 더부룩하다 체한 것 같다. 경우에 따라서 위가 쓰이고 불편했고 위경련 같은 증상이 온다.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하시면서 그 이후에 보통 8시간~12시간 정도 시간이 지나면은 그 통증 부위가 이동하는 걸 느낀다고 하죠.

 

그래서 배꼽 부근으로 불편한 느낌이 있다가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은 마지막에는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을 느낍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했나 보다, 어제 과식을 해서 소화가 안 되나 보다 하는 느낌이 있으셔서 소화제 같은 걸 드시거나 아니면은 가까운 내과 같은 데 가셔서 진료를 보시거나 합니다.

 

실제로 내과에 가셔서도 충수염 초기 증상이지만 단순히 위염이나 다른 걸로 판단하실 때도 있고 응급실 같은 데 가셔서 약물 치료만 받고 오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만큼 충수염의 초기 증상은 애매하고 급체라고 부르는 그 증상과 많이 닮았지만 하룻밤 사이에 증상이 많이 변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론 급성 충수염이구나, 맹장염이었구나 하고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충수가 터지는 환자 비율 약 25%로 증상 시작된 후 3일 내 수술을 안 받게 된다면 충수가 터질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충수'가 막히는 이유

  • 충수 주위 임파 조직 과다 증식한 경우 약 60%
  • 딱딱한 변이 충수로 흘러 들어가서 입구를 막는 경우 약 35%
  • 이물질, 염증성 협착, 기생충, 종양 등 기타 원인

 

맹장염을 방치하면?

맹장염을 계속 방치할 경우 충수 벽이 썩어서 구멍이 생기고 충수 속 고름이 새어 나와 뱃속에 퍼지게 됩니다. 이럴 경우에 복막염,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부 팽만감, 체한 것 같은 느낌, 메스꺼움과 같은 가벼운 초기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에서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맹장염 치료와 수술방법

맹장염은 따로 예방법이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보이게 되면 신속한 내과적 치료 또는 수술이 원칙입니다.

 

수술은 복강경술식으로 진행되며 구멍을 1개 내는 단일공, 혹은 3개를 뚫어 진행하게 되는데요 3개의 구멍에 카메라, 집게, 칼 등을 넣어 충수돌기를 절제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치료시기가 늦어지게 되면 충수돌기염이 복막으로 퍼지는 복막염, 복막염 이후에는 세균들이 피 속을 돌아다니는 패혈증으로 이어지고 그 이후에는 패혈성 쇼크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절제 범위 역시 초기에는 충수돌기 절제로 마칠 수 있지만 염증이 진행되어 충수돌기 뿌리 주변으로 퍼지게 되면 맹장 절제술, 나아가 회장 일부와 맹장을 동시에 절제하는 '회장 맹장 절제술'로 진행할 수 있고 드물게는 우측 대상 전체를 절제하는 '우측 대장 절제술'까지 수술 범위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그만큼 급성 충수돌기염은 복통이 있는 환자라면 가장 먼저 감별해야 하는 질환인데요 반드시 증상 초기에 내원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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